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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주만에 퇴사한 것에 대하여일상 2023. 3. 13. 20:55
오늘은 BGM이 없다. 딱히 어울리는 노래가 생각 안나서. 그래, 퇴사했다. 그것도 2주 만에. 저번 글에서는 잘해보겠다니 해놓고,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싶다. 나도 어이없다. 첫 직장이고, 취업 준비도 꽤 오래했기 때문에 정말로 관두기 싫었지만, 어디 세상이 마음대로만 됐던가. 그래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한번쯤은 나의 읍소를 들어줬으면 한다. 처음부터 그런건 아닙니다 원래는 2월 중순 쯤에 입사 예정이었지만 자격증 시험도 얼마 남지 않았었고, 다른 회사들 면접 등, 이것 저것 처리하느라 일주일 뒤에나 첫 출근을 하게 되었다. 첫 사회생활이기도 해서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. 며칠 전부터 출근 시간에 맞춰서 수면 시간도 맞추고, 옷하고 준비물도 챙기고, 회사 생활 관련 영상, 엑셀 강의 등을 ..